데이터는 언제 해자가 되는가
데이터를 많이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제품이 쉽게 복제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. 사용자의 선택과 수정이 다시 제품을 개선하는 피드백 루프가 있을 때 데이터는 비로소 차별점이 될 수 있다.

AI가 일과 조직, 프로덕트를 어떻게 바꾸는지 생각하고 해석합니다.
데이터를 많이 보유했다는 사실만으로 제품이 쉽게 복제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. 사용자의 선택과 수정이 다시 제품을 개선하는 피드백 루프가 있을 때 데이터는 비로소 차별점이 될 수 있다.

AI가 만들어내는 문서와 코드의 양은 늘었지만, 누군가는 그 결과를 읽고 판단해야 한다. 생산 속도가 빨라질수록 이해와 검토가 새로운 병목이 될 수 있다.

RAG를 구축하며 알게 된 것은 문서를 많이 모은다고 회사의 기억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. 중요한 것은 필요한 정보를 찾고, 잘못된 답을 고치고, 다시 업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과정이다.

AI 활용 능력은 얼마나 많은 일을 자동화했는가로만 판단하기 어렵다. 어떤 일은 AI에게 맡기고, 어떤 판단과 책임은 사람이 붙들어야 하는지 구분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
